많은 분들이 아카데미극장이 지닌 이 ‘연결의 힘’이 뻗어나갈 수 있도록 각자의 생각과 마음을 모아주고 계십니다.
10월, 11월의 아카데미극장에서는 기억이 담긴 물건을 교환하며 개인과 개인이 연결되고,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세대와 세대, 극장과 시민들이 이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카데미극장이 지닌 이 특별한 ‘연결성’은 대체 불가능한 것이어서, 오랜 시간 축적된 시간들이 만들어낸 이곳만의 이 압도적이고 거대한 아우라의 힘은 기대 이상의 것이었다.”라는 예술가들의 말에 극장을 방문한 시민들도 공감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카데미극장이 지닌 이 ‘연결의 힘’이 뻗어나갈 수 있도록 각자의 생각과 마음을 모아주고 계십니다.
멀게만 느껴지던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몸과 마음 모두 따뜻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연결-connect #기억교환소 #방탈출 #공유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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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극장 보전과 재생을 위한 '시민 한마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카데미극장 사업중단’이라는 인수위원회의 권고에 시민들의 목소리로 답해주세요.
시민의 한마디가 아카데미극장을 보존하고 재생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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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에는 아카데미극장의 미래가치를 탐색하고, 문화공유플랫폼과의 선순환 구조를 모색하는 포럼이 2회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발제별 재생아이콘(▶)을 클릭하시면 유튜브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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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 체감의 기억 / 정이삭(동양대 디자인학부, 원주시 전 공공건축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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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이라는 게 그렇게 대단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아주 유일하게 대단할 수 있는 지점은 그 어떤 공간적 체감을 통해서 기억이 굉장히 깊게 환기되는 게 있거든요. 그래서 아카데미 같은 것들이 잘 살아남을 때 가장 중요한 건 그건 과거에 대한 체감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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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영화관의 가치와 생명력 / 김이석(영화진흥위원회 위원, 동의대 영화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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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극장을 가보니까 그 공간은 다른 영화관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히 요즘같이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느낄 수 없는 어떤 체험을, 문화적 체험을 줄 것이고 그걸 굉장히 길게 남을 것 같다. 아카데미극장이 남아 있는 건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만약에 제가 원주 사람이라면 아주 즐거운 꿈을 꾸지 않았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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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의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거점, 아카데미극장 / 최윤성(칠성조선소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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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가지 저희는 제일 먼저 딱 생각했던 게 이 살아있는 공간으로 계속 남기고 싶었어요. 배를 더 이상 만들 수는 없는 공간이었기 때문에 하지만 배를 안 만들더라도 뭔가 계속 어떤 게 만들어지는 그런 공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나누고, 만들고 이럴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좋겠다. 새로운 에너지들이 좀 이렇게 만나는 그런 공간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고요. 그래서 이런 이제 공간을 바꾸는 일부터 아까 말씀드렸듯이 무엇을 어떻게 남겨야 될까가 가장 큰 숙제로 지금도 계속 그런 고민을 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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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카데미+플랫폼의 역할 나누기, 합치기 / 최보연(상지대 문화콘텐츠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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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와 문화공유플랫폼 그 두 건물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중앙동과 원주천 등 일대를 포괄적으로 바라보는 문화적 네트워크가 같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장소적, 기능적인 어떤 확장성 부분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아카데미를 단순히 보존하거나 재생하거나 이런 것이 아니라, 원주의 활력이나 이런 부분들을 이 두 공간을 통해서 견인해 낼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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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카데미+플랫폼의 건축적 연계 / 김철환(한라대 건축학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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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영속성이라는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풀어 이야기한다면 영원히 계속된다, 이런 건데. 그건 우리가 한 개인이 혹은 여기 모인 몇 명이 좋다고 어떤 건물이, 공간이, 장소가 영속될 수는 없어요. 영속성이라는 건 집단의 의지가 있어야 되는 겁니다. 자본, 행정, 제일 큰 건 사실 시민들의 마음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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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 원주에서 아카데미+플랫폼 역할 정하기 / 김병재(어반마이너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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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극장은 원도심에 대해서 또 다른 활용과 모습들을 계속 만들어낼 수도 있고, 종합적으로 어떤 원주 자체에 대한 새로운 흐름과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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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기록집으로 모아지고 있는,
아카데미학교 : 시민기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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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학교 : 시민기록가> 기록집 COMING SOON!!!
'기록', '아카이브', '아카데미극장' 의 키워드를 가지고 만나 활동을 했던 <아카데미학교 : 시민기록가>의 첫번째 기록집이 세상에 나올 준비를 마치고 있습니다.
다음 뉴스레터에서는 알차고, 알찬! <아카데미학교 : 시민기록가>기록집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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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부터 시작한, #아카데미정원_만들기 수업이 끝났습니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겨울을 준비하며 식물들을 다듬고, 봄에 찾아올 새로운 식물들을 식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원관리를 위한 길도 새로이 내었습니다.
"내년 봄에 아카데미정원에서 다시 만나요!"라는 약속을 하면서 마무리를 지은 아카데미정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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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영사기가 상영관으로 다시 돌아가기까지,
영화, 필름, 영사기에 푹 빠져 볼 수 있었던 지난 6주.
마지막 수업이었던 11/20(일)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필름을 걸고 영사기를 작동시켜, 아카데미극장 상영관의 메인 스크린을 향해 시네마스코프 영화 본편을 영사하였습니다.
다음 달에 있을 아카데미 상영회의 만남을 기약하며, 김운석 대표님의 깜짝 선물(안 먹어본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면사무소앞안흥찐빵) 증정을 끝으로 2022년 <필름클래스_영사기조립반 시즌2>가 종료되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함께 해주신 김운석 대표님과 작년에는 수강생이었지만 올해는 강사로 함께 해주신 정연주 기사님 그리고 황금같은 일요일에 시간을 내어 참여해주신 9분의 수강생분들이 있어 진행될 수 있었던, 영사기조립반 시즌2!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p.s 12월, 필름영화를 함께 볼 수 있는 아카데미극장 상영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다음 뉴스레터에서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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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극장의 더욱 다양한
소식을 확인 할 수 있는 SNS 채널을 알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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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아카데미극장의 이야기는 계속 이어질 거예요.
원주 아카데미극장 보존추진위원회
원주 아카데미극장 l 강원도 원주시 평원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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