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의 친구들이 꿈꾸는 일
하나, 지역의 문화 민주주의를 지키는 대안적 공동체가 되겠습니다.
우리는 무너진 지역 문화 생태계 속에서 흩어지지 않고 세대간의 연대와 확장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응집시키며, 혐오를 넘어 지역의 문화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대안적 공동체가 되겠습니다.
둘, 지역의 문화다양성을 수용하는 플랫폼이 되겠습니다.
지역 문화 정책과 공공 예산에 오롯이 의존하지 않고 자립하여 지역 내에서 지속 가능하게 살아남아 지역의 문화다양성을 수용하는 플랫폼이 되겠습니다.
셋, 시민 공론장과 정책제안 연대운동으로 이어갑니다.
우리가 겪은 일방적인 정책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정책과 시스템을 연구하고 문화, 예술, 환경, 노동,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시민 공론장을 만들고, 정책 제안과 연대 운동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아카데미의 친구들 행진 이후에는 아카데미의 친구들의 정식 공간인 '아친마당' 앞에 모여 현판식과 미디어 파사드, 애프터 파티로 이어가며 아친의 새로운 시작을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지역에서 펼쳐나갈 아친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