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의 친구들
매월 말일 아친의 활동과 새로운 소식을 전하는
아친 월간레터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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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친 월간레터 vol.9] 우리가 극장을 지킨 이유🫧
안녕하세요. 아카데미의 친구들입니다!✨
시민 24인 재판 검찰의 구형 이후, 아친은 잊지 못할(여러 의미로) 뜨거운 여름을 보내는 중이에요. 탄원서, 챌린지, 곳곳에서 피케팅과 언론 기고를 이어가며 숨가쁘게 달리는 중입니다! 너무 힘들지 않냐고요? 괜찮아요.🤗 온기 가득한, 수많은 연대의 손길 덕분에 아친은 계속 동력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돌멩연구소의 칼럼 대신, 아카데미극장을 지키다 고발당한 시민들의 최후변론 아카이브(법정 안 훌쩍이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던..)를 보내드려요. 재판에 선 사람들은 지역과 영화를 사랑하는 평범한 시민들입니다. 이들이 어떤 마음으로 극장을 지키기 위해 달려갔는지, 또 어떤 마음으로 무너지는 극장 앞에서 버텼는지 꼭 기억해 주시고, 끝까지 함께해주세요!
링크🔗 | 시민 24인의 최후변론 <우리가 극장을 지킨 이유>
링크🔗 | 원주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막힌 일... 눈물 나는 24명 '최후진술' - 김소리 변호사
그리고 다가오는 8월 11일, 1심 선고가 발표됩니다. 반년이 넘는 시간 동안 피고인으로 재판에 임하며, 온 힘을 다해 최후변론까지 마친 스물네 명에게 용기를 모아주세요! 이번에도 함께 자리를 지켜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당일 재판 후에는 기자회견과 후원의 밤 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선고 결과와 상관없이, 우리 모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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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5년 8월 11일(월) 14:00
장소: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3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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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5. 8. 11(월) 17:00 장소: 상지대학교 민주관 티켓: 2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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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고발! 측근비리! 원강수 퇴출대작전🔥
‼️미션 파서블‼️요원들 출동하라!!😎 아카데미극장 지킨 시민을 고발하고 공공기관 측근 비리를 묵인하는 불통 시장 원강수 퇴출 대작전을 시작합니다. 아카데미의 친구들과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 그리고 시민사회 여러 단체의 힘을 모아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범시민 규탄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원주시의 불통 행정에 가슴 답답한, 아카데미의 친구들을 응원하는 모든 시민 여러분, 모여주세요!
📢일시: 2025년 8월 7일 (목) 오후 5-7시 📢장소: 원주시 무실동 무삼공원 집결 → 시청 앞 행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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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 ‘아카데미의 친구들’ 활동가를 소개하는 [아.친.소] #3. 김귀민 활동가
| 아카데미극장 일은 우리 일상에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중략) 권력이 함부로 남용되지 않도록 우리 생활에 밀접해 있는 정치라는 영역에 대해 보다 더 관심 갖고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Q. 아카데미의 친구들 활동을 이어가는 것이 귀민에게는 어떤 의미인가요?
A. 원주라는 이 지역에 계속 남아서 살아가고 싶고, 싸웠던 친구들과 그리고 이 싸움을 지지하며 앞으로 함께할 새로운 친구들과 이 지역에서 뜻깊은 일을 함께하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 또한 원주 시민이 아니더라도, 아카데미극장을 모르더라도, 아카데미의 친구들이 바라는 방향에 동의한다면 아카데미의 친구들로 함께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환영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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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죄인이 되는 도시를 거부한다! 원주 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
2025. 7. 24 (목) 원주시청 앞
정당·종교계·학계·시민사회가 “표현의 자유 탄압, 폭력 행정, 원강수 시장 규탄”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자리에 모인 이들은 아카데미극장을 지킨 시민 24인에게 실형이 구형된 작금의 상황에 대해 '시민 권리를 침해한 공권력의 폭력'이라며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이번 사안은 시민 24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와 시민 권리를 침해한 중대한 사안이라며 대화 없는 철거를 강행한 원강수 시장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카데미극장을 관련 겁주기식 형사 고발은 단지 시민 24인의 문제만이 아니다. 시민 전체의 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탄압하는 것이며, 권력을 남용하여 자신과 다른 의견을 내는 이들을 짓밟는 것이다. 또한 대화와 토론을 요구하는 시민을 묵살하고, 범죄화하며, 지역을 갈등과 반목으로 분열하게 만드는 일이다. 이 모든 사태의 근본적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문화 자산의 보존과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는 요청을 끝내 묵살했던 자가 누구인가. 철거를 지시하고, 끝내 시민을 고발하며 법정으로 몰아넣은 자가 누구인가. 바로 원강수 시장이다. _공동 성명문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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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을 지킨 시민은 무죄다! 국회 기자회견
2025. 7. 30 (수) 국회 소통관
시민24인의 재판 소식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국회 기자회견도 진행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기헌·조계원 의원실,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실, 아카데미의 친구들,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 한국독립영화협회, 문화연대, 블랙리스트 이후가 공동 주최했으며, 문화예술인들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함께했습니다. 기자회견을 통해 아카데미극장을 지키던 시민들이 처벌받을 위기에 놓인 것은 블랙리스트 사태 이후에도 여전히 국가가 표현의 자유와 집회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하며, 민주주의 원칙에 반하는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국회에 관련 법률·제도 개선과 시민 참여 보장, 형사처벌 관행 중단을 촉구하고, 원주시장에게 비민주적 시민 고발 중단과 대화 해결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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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from. Ken 켄 로치부터 온 편지
2025. 7. 7 (월) 수신
올해 1월부터 우리는 '켄 로치 월간 감상회' 모임을 통해 켄 로치 감독의 영화를 만났고, 아카데미극장을 지켰던 경험에서 얻었던 연대와 희망을 그의 영화를 통해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켄 로치 감독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놀랍게도 답장을 받았어요! 벅차오르는 감동과 연대의 마음을 담아, 켄 로치 감독의 편지를 여러분과 함께 나눕니다. Solidarity!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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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노동을 착취해 부를 축적하는 자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모든 기회를 틈타 돈을 벌려 합니다. 그 과정에서 모두에게 필요한 건물들을 기꺼이 파괴하기도 하죠.
정말 긴 싸움입니다, 그렇지요. 우리가 위안을 삼을 수 있는 유일한 사실은, 한 번의 전투에서 졌더라도,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계속 싸워야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분명, 여러분은 그렇게 하실 작정이시겠지요. 우리 모두에게 힘이 되는 것 중 하나는, 이렇게 국경을 넘어 서로 연결되는 일입니다. 우리는 모두 같은 싸움의 일부입니다.
여러분의 힘은, 이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모두를 지지해 줍니다. 여러분 또한 같은 마음이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원주의 친구들께 감사드리며, 이곳에서 자주 쓰는 말로 인사를 전합니다.
Solidarity(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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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켄 로치X강원 시네마실-시네마떼끄를 위한 상영회 <나의 올드 오크>
2025. 7. 25 (금) 원주 젊음의 광장
월간 켄 로치 감상회의 피날레✨ <나의 올드 오크> 상영과 GV를 여름밤, 원주 젊음의 광장 한켠에서 진행했습니다! 서울이주여성쉼터 활동가 심혜림 님께서 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영화에서 이야기하는 이주민에 대한 차별과 혐오, 그리고 연대와 용기에 대해 얘기해주셨어요. 날씨는 후덥지근했지만,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에서 준비해 주신 시원한 음료🍻와 원주생협에서 나눠 주신 🍿코리안 팝콘(a.k.a. 강냉이)을 먹으면서 영화에 몰입하고 있으면,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느껴졌어요. 눈을 맞추고 서로를 돌볼 수 있는 공간이 영화 한 편으로 펼쳐지는 낭만의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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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의 친구들 📽️극장탐사대🏴
2025. 07. 26 (토) 목포 시네마MM
이번에는 전라남도 목포⚓에 있는 시네마MM에 다녀왔습니다. 공간의 절반 정도는 상영관, 나머지 절반은 커뮤니티 공간/책방 및 굿즈/사무실/창고로 활용하고 계셨는데요. 대표님과의 대화를 통해 7년 동안 극장을 운영해 왔던 노하우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지역에서 이렇게 시작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즐거운 상상과 용기를 얻는 시간이었답니다.
목포는 개항 당시의 적산가옥이나 등록문화재가 넓게 분포되어 있고, 굉장히 잘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1949년 문을 연 '코롬방제과점'도 수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고, 1930년대 건물인 종로 화신백화점의 체인점(연쇄점) '목포 화신연쇄점'은 등록문화재로서 관리되며 멋진 카페로 활용되고 있었어요. 왜 원주는 이미 우리에게 주어졌던 기회를 그렇게 허무하게 날렸을까, 너무나 아쉽고 화가 났습니다...🤯
극장탐사대 일정은 앞으로 2회차가 남았습니다! 다가오는 8월 말, 중간 보고회 자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탐사는 매달 기획 중이며, 연말에는 탐사 결과 보고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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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해도 괜찮아! 다양성 실험실 - 북새틈
2025-1 매거진 <빈칸> vol.2
‘북새틈’은 강원도 원주 지역의 대학생들이 모여, ‘북 저널리즘’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사회문제와 관련된 책을 함께 읽고, 세상에 꺼내야 할 이야기를 나누는 ‘대학생 독서 커뮤니티’입니다. 이름처럼 ‘북새틈’은 순우리말 그대로, 대학생들이 북적이며 유의미한 대화를 나누는 공간을 지향합니다. 독서와 토론을 통해 나눈 생각들은 팟캐스트와 매거진으로 제작되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세상과 공유됩니다.📕[북새틈 매거진] 빈칸 vol.2 #욕망 #노동 #차별
🌟<다양성 실험실>이란...? 문화, 예술, 환경, 젠더, 노동, 장애 등 다양한 이슈로 모여있는 소모임(단체, 동아리 등)의 활동을 지원합니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우리가 사는 '원주'에 작은 변화를 일으켜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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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고 연대하는 '아카데미 책방'
2025. 7. 2 - 7. 23 매주 (수) 아침, 아친마당
아카데미극장으로 인해 만들어진 독서 모임, 아카데미 책방은 여전히 매주 수요일 아침 열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멤버의 등장으로 더욱 활기가 느껴져요! 7월 한 달 동안에도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고, 먹고, 마음을 나누고, 또 눈물을 흘리고 웃었습니다. 한 권의 책 앞에 모여 나눈 대화와 공감, 연대의 감각들은 각자의 삶과 일상에 스며들어요. 우리는 이렇게 쌓인 양분을 조금씩 우리 지역을 변화시키는 힘으로 키워나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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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회원 월간모임, 수다 숲🌳
2025. 7. 22 (화) 아친마당
한 달에 한 번 서로의 안부를 묻는 활동회원 월간 모임 수다 숲! 정신없이 달려온 상반기를 돌아보고 시원한 수박 주스를 마시며 이야기 나눴습니다. 이번 달 주제는 '일상을 빛나게, 부딪히기'였는데요. 새로운 활동회원들과 인사도 나누고, 근황 이야기를 하며 가까워지는 시간이었어요. 또한 동화 활동가님이 준비해 주신 'SDGs 비전보드' 활동을 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꺼낼 수 있었어요. 비슷한 생각에 공감이 깊어지기도 했고 의외로 다르게 생각하는 지점에 대해서도 한참을 떠들게 되더라고요! 지속 가능한, 대안적인 활동을 위해 스스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언어로 정립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아카데미의 친구들 활동회원에 가입하시면 총회 의결, 매월 진행하는 '활동회원 월간모임', 연 1회 워크숍🌼에서 조직 및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제안, 그리고 다양한 캠페인 참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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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책방
아카데미의 친구들과 함께 읽는
문화예술/환경/인권/노동/사회운동 분야
독서토론 모임이에요!
📌 매주 수요일 오전 09:30~
📌 아친마당 (원주시 무실로 21,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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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도보 투어 (8월)
원주의 원도심을 통과하며
옛 이야기를 듣는 도보 투어,
8월에는 '강원감영 코스'를 걷습니다!
📌 8월 9일 (토) 18:00~
📌강원감영 정문 앞(원일로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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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친구로 함께하기
아카데미극장은 무너졌지만,
시민은 무너지지 않겠습니다.
아카데미극장이 품고 있던 역사와 기억,
무한한 가능성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우리가 사는 도시를 꿈꾸는 도시로,
아카데미의 친구들과 함께
세상을 변화시켜요!😎
https://bit.ly/후원친구로함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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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의 친구들academyfriend2023@gmail.com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무실로 21, 2층 아친마당
전화번호 | 033-813-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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